제로엑스 코인 호재 및 전망 0x 주목 해야만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코인도서관 입니다. DEX거래소가 작년 유니스왑의 유명세를 시작으로 블록체인계 전반에 탈중앙화 거래소(DEX)붐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많은 사람들은 이런 탈중앙화 거래소가 가능한건 이더리움 이라는 플랫폼 하나로 모든게 가능해졌다고 생각하지만 DEX 탈중앙화 거래소의 핵심을 담당하는건 바로 0x프로토콜(제로엑스)입니다. 어떻게보면 엄청난 기술로 블록체인 시장을 한단계 발전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아직도 전 제로엑스는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왜 제로엑스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 설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x 프로토콜의 개요와 주목해야 하는 이유

 

0x(제로엑스)란 이더리움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된 DEX(분산형 거래소)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0x를 프로토콜로 하여 그 위에 DEX를 구축함으로써 서로 다른 토큰간의 거래 유동성이 높아지고 거래의 고속화 및 수수료의 절감을 실현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DEX(분산형 거래소)란?

 

DEX란 중앙에 관리자를 두지 않고 비중앙집권(분산관리)으로 이루어진 거래소를 말합니다.때문에 고객의 자산을 직접적으로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다. 업비트 빗썸 등의 중앙집권거래소에서는 비밀키를 거래소가 관리하기 때문에 해킹이나 도산, 내부자의 부정 인출 등으로 자신의 자산을 상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 관리자가 없는 DEX에서는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일반 유저 입장에서 보면 비밀키 관리를 하는 장벽이 높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유저빌리티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즉 비밀키를 잃어버리면 영원히 해당 자산에 접근을 할 수없으므로 비밀키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 합니다.

0x구조(제로엑스 코인 구조)

0x 제로엑스에는 메이커, 테이커, 릴레이(중계자)라고 하는 3 종류의 등장 인물이 있으며 거래의 흐름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또한 메이커의 주문을 정리한 것을 오더 북이라고 부르며 레이어들이 관리합니다.릴레이는 매매 주문을 오프체인으로 관리하며 트랜잭션만 블록체인에 기록합니다.즉 제로엑스는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기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토콜로 사용자 간에 Wallet to Wallet(지갑 간)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메이커와 테이커는 뭐야?

메이커란 신규로 주문을 낸 사람을 말하며 「1ETH 사고 싶다!」 「1ETH 팔고 싶다!」라고 의사표시를 합니다.이것을 지수 주문이라고 합니다.
테이커는 주문을 받으러 가는 사람으로, 메이커의 주문을 바탕으로 매매를 합니다.이것을 성공주문이라고합니다.

Off - chain order relay On - chain settlement

 

Off-chain order relay On-chain settlement 는 제로엑스의 특징을 나타낸 말로 이름 그대로 오더는 오프체인으로 하고 결제는 온체인으로 진행합니다.기존 DEX는 모든 처리를 블록체인 상에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큰의 교환뿐만 아니라 주문이나 수정, 취소와 무엇을 하든 가스비(수수료)가 발생하였고 거래 승인에 시간이 걸렸습니다.이 과제를 제로엑스는 Off-chain order relay On-chain settlement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로엑스 백서를 참고로 제로엑스 프로토콜 상에서의 거래 흐름(토큰A와 토큰B의 교환)을 보겠습니다.

1.메이커는 DEX 컨트랙트가 토큰 A에 접속하는 것을 승인한다.
2.메이커는 보유한 토큰 A를 토큰 B와 교환하기 위한 주문을 작성하고, 원하는 환율, 유효기간을 지정해 메이커의 개인키로 서명한다.
3.메이커는 주문을 네트워크에 브로드캐스트한다.
4.테이커는 주문을 받아 원하는 주문을 결정한다.
5.테이커는 DEX 컨트랙트가 토큰 B에 접속하도록 승인한다.
6.테이커는 메이커가 서명한 오더를 DEX 컨트랙트에 송신한다.
7.DEX 컨트랙트는 메이커의 서명, 주문 기한, 주문이 이미 성립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지정된 환율로 토큰A와 토큰B의 결제를 수행한다.
8.이와 같이 거래에서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온체인 처리는 7단계 만으로, 그 외의 처리는 오프체인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음으로 Off-chain order relay에서의 릴레이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해설을 하겠습니다.

1.릴레이는 거래 수수료와 수수료를 받기 위한 주소를 메이커에 제시한다.
2.메이커는 주문을 작성하고 제시된 거래 수수료를 세팅한다.릴레이가 희망하는 수취 주소에 수수료 수신자를 설정하고, 메이커의 비밀키로 서명한다.
3.메이커는 서명된 주문을 릴레이에 송신한다.
4.릴레이는 주문을 받고, 주문이 유효한지, 필요한 수수료가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한다.주문이 유효할 경우 오더북에 올리고 비활성화 시 주문을 거부한다.
5.테이커는 메이커 주문이 갱신된 오더북을 받는다.
6.테이커가 원하는 주문이 있을 경우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DEX 콘트랙트에 제시한다.

 

이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릴레이가 거래 수수료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제로엑스 프로토콜에서 릴레이 인센티브는 거래 수수료가 됩니다.그리고 그 수수료 설정 금액을 릴레이의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다른 릴레이와의 경쟁을 만들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WTEH （ Wrapped ETH ）

Wrapped ETH란 ETH를 ERC20 사양으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현재 제로엑스에서는 ERC20 토큰밖에 취급할 수 없기 때문에 ETH와 다른 토큰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처리입니다.

 

 

제로엑스의 장점

DEX에서의 네트워크 유동성 문제 해결

중앙 관리 없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DEX이지만 닭과 달걀 문제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DEX에서의 닭과 달걀 문제는 그 플랫폼에 판매자가 없으면 구매자가 모이지 않고, 반대로 구매자가 없으면 판매자가 모이지 않도록 플랫폼이 초기에 안고 있는 문제를 말합니다.즉 유동성 문제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이지 않는 것으로써,  매매수가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의 무엇이 문제인가 하면, 유동성이 낮아짐으로써 시장 시세에 대해서 토큰 가격이 적절히 반영되지 않게 되어, 판매자와 구매자의 가격 균형이 무너져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로엑스 프로토콜 상에서 구축되는 릴레이어(DEX)는 다른 릴레이어에도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메이커의 주문을 리레이어가 집약해 가는 것으로 유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희가 DEX(A)에서 1ETH를 팔고 싶다고 주문했을 경우, 그 정보는 제로엑스상에서 집약되어 DEX(B)를 사용하고 있는 철수가 영희의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신규로 출시된 DEX와 Dapps에서도 높은 유동성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DEX에서의 거래 속도 저하와 고액의 수수료 문제 해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는 DEX에서는 모든 처리를 블록체인 상에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큰의 교환뿐만 아니라 주문이나 수정, 취소와 무엇을 하든 가스비(수수료)가 발생하는데다 거래 승인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제로엑스에서는 Off-chain order relay On-chain settlement를 통해 결제 이외의 처리를 오프체인으로 실행함으로써 거래 속도 저하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단, 현재 DEX도 Omise가 Plasma를, Kyber Network는 Cosmos를 활용한 거래의 고속화를 구상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거래 속도라는 측면에서 제로엑스의 우위성이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0x의 과제

비밀키 관리에서의 편리성 저하

이 문제는 제로엑스 뿐만 아니라 DEX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인데, DEX에서는 중앙 관리자가 없으므로 개인키 관리를 사용자가 직접 하셔야 합니다.비밀키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자산 자기관리가 가능한 것입니다만, 그 반면 비밀키의 관리라는 수고가 증가해 버립니다.

리터러시가 높은 유저나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문제로 느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만, 일반 유저 입장에서 보면 큰 수고인 것은 틀림없고, 원래 비밀키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있는 일반 유저는 적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당연히 비밀키를 잃어버리면 자산을 잃게 되므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밀키의 관리는 큰 리스크이며 DEX를 사용하지 않는 큰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0x를 포함해 DEX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비밀키 관리를 직접 함으로써 안전성을 유지하는 DEX이지만 사용자에게는 자신의 자산을 스스로 지킬 만큼 리터러시가 요구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프런트 러닝 문제

프런트 러닝 문제란 공격자가 공격 대상자의 오더보다 먼저 자신의 오더를 처리함으로써 공격 대상자에게 불리한 환율로 거래하게 하는 수단입니다. 마이너는 기본적으로 가스 요금이 높은 트랜잭션부터 처리하므로, 공격자는 공격 대상자보다 의도적으로 높은 가스 요금을 설정하여 앞질러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버립니다.

유통량이 낮다

제로엑스는 DEX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으나 암호화폐 거래소 전체로 볼 때 DEX의 유동성은 낮습니다만 계속해서 DEX거래량이 증가해 중앙집권 거래소의 거래량을 곧 뛰어넘을수도 있습니다. 제로엑스는 프로토콜에서는 구축되는 릴레이어가 늘어날수록 유동성이 높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로엑스를 활용하는 DEX를 늘리는 것이 향후 중요합니다.

 

제로엑스에 주목할 만한 이유 및 개인적인 의견

 

제로엑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일뿐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시 반드시 개인의 판단하에 신중히 진행 바랍니다.

 

제로엑스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제로엑스는 DEX가 아닌 프로토콜이며 플랫폼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앱 개발 플랫폼인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앱 끼리는 경쟁에 쉽게 모방이 되지만 플랫폼은 쉽게 모방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플랫폼 상에 이미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즉 App Store와 Google Play는 이 생태계를 통해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앱 플랫폼이 생겨났다 하더라도 개발자나 기업이 해당 플랫폼으로 이전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을 것으로 생각되며 App Store나 Google Play 이후에 앱 플랫폼은 생겨나지 않았습니다.(일부 있었어도 다 망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에서 선행자 우위성은 매우 높으며, DEX 영역에서 제로엑스는 해당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플레이어입니다. DEX 시점에서 생각해도 제로엑스를 활용하면 초기단계부터 어느 정도의 유동성을 얻을 수 있어 참가하는 메리트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보아 앞으로 제로엑스는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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